세탁기 냄새 제거 및 청소하는 방법

세탁기에서 나는 쿰쿰한 빨래 찌든 내나 걸레 냄새는 대부분 내부의 세제 찌꺼기, 섬유유유제 잔여물, 그리고 그로 인해 생긴 곰팡이 때문입니다.

업체를 부르지 않고도 집에서 시중의 과탄산소다나 전용 세정제로 세탁기 내부를 깔끔하게 청소하는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통돌이(일반)와 드럼 세탁기의 구조가 다르니 맞춰서 진행해 보세요.

🧼 1. 통돌이 세탁기 청소 방법 (과탄산소다 활용)

통돌이는 물을 가득 채울 수 있어 찌든 때를 불려 빼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1.뜨거운 물 가득 채우기 및 과탄산소다 투입:녹이기 단계.

세탁조에 아무것도 넣지 않은 상태에서 가장 뜨거운 물을 최고 수위까지 가득 채웁니다. (물이 차는 동안 과탄산소다 500g을 종이컵 2~3컵 분량으로 넣고 녹여줍니다.)

2.5분 가동 후 1~2시간 방치:때 불리기.

세탁 메뉴만 선택해 5분 정도 돌려 과탄산소다가 잘 섞이게 한 뒤, 전원을 끄고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그대로 둡니다. 시간이 지나면 물 위로 거만 거뭇한 먼지와 김 때(곰팡이)가 둥둥 떠오릅니다.

3.떠오른 부유물 건져내기:오염물 건지기.

물 위에 떠오른 찌꺼기들을 안 쓰는데 세탁망이나 뜰채를 이용해 눈에 보이는 대로 건져내 줍니다. (그대로 배수하면 찌꺼기가 아래 배수관을 막거나 다시 세탁조에 붙을 수 있습니다.)

4.표준 코스로 헹구기:마무리.

부유물을 건져냈다면 전원을 켜고 [세탁-행굼-탈수]의 표준 코스를 1~2회 작동시켜 내부를 깨끗이 씻어내 줍니다. 헹굼 시 바닥에 찌꺼기가 안 남을 때까지 반복합니다.

🥁 2. 드럼 세탁기 청소 방법 (전용 세정제 또는 락스 활용)

드럼 세탁기는 고무패킹과 세제통에 오염이 집중되므로 이 부분을 먼저 닦아야 합니다.

1.세제통 분리 및 고무패킹 청소:숨은 때 제거.

세제통을 완전히 빼내어 안쪽의 물때를 칫솔로 닦아줍니다. 드럼 문 앞쪽의 둥근 고무패킹(가스켓) 아래쪽을 들춰보면 찌꺼기가 고여 있습니다. 락스를 희석한 물을 키친타월에 적셔 고무패킹 사이에 20분간 끼워둔 후 닦아내면 곰팡이가 싹 사라집니다.

2.하단 배수 필터 청소:필터 청소.

세탁기 전면 좌측이나 우측 하단의 커버를 열면 동그란 **배수 밸브(거름망)**가 있습니다. 돌려서 빼낸 뒤 고여 있는 물을 빼고 잔여 먼지와 머리카락을 청소해 줍니다.

3.세탁조 클리너 넣고 가동:통살균 기능 활용.

드럼 전용 세탁조 클리너(또는 락스 종이컵 1컵)를 세제통이 아닌 세탁조 안(통 내부)에 직접 집어넣습니다.

4.무부하 통살균 코스 진행:기능 없을 시 표준.

세탁기 메뉴 중 [통살균] 또는 [무부하 통세척] 기능을 선택해 작동시킵니다. 해당 기능이 없다면 삶음 모드나 가장 높은 온도의 표준 코스로 가동해 주시면 됩니다.

🚫 3. 냄새 재발을 막는 일상 속 관리 팁

아무리 청소를 잘해도 평소 습관이 나쁘면 한 달 만에 냄새가 다시 납니다. 딱 3가지만 실천해 보세요.

  1. 세탁 후 문은 무조건 열어두기: 세탁이 끝나면 세탁기 문과 세제통을 항상 활짝 열어두어 내부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2. 섬유유연제 과다 사용 금지: 섬유유연제는 기름 성분이 많아 정량보다 많이 쓰면 세탁조 벽면에 달라붙어 썩으면서 쿰쿰한 냄새의 주원인이 됩니다. 가급적 정량을 지키고, 가끔은 구연산수나 식초를 헹굼 시 대신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3. 빨래 바구니 따로 쓰기: 젖은 수건이나 땀에 절은 옷을 세탁기 안에 바로 던져두고 문을 닫아두면 세탁기 내부가 거대한 곰팡이 배양실이 됩니다. 빨래는 반드시 통풍이 잘되는 외부 빨래 바구니에 모아두었다가 세탁할 때 한 번에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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